안녕하십니까. 계명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최근 날씨가 입추가 지나고 한여름 때 보다 선선해졌지만 여전히 덥습니다.
일기예보에서의 온도는 낮으나 캠퍼스가 넓어 강의실까지 멀고 아주 많은 학생들의 체온이 합쳐져 수업 전에 이미 더워진 상태에서 많은 학생들이 서로 부대끼는 강의실에서 창문을 열어도 공기는 금방 데워져 답답하고 환기도 잘되지 않습니다.
실제 학생들이 학업을 위해 활동하면 이때의 체감온도는 일기예보의 온도나 체감온도보다 훨씬 높아져 학업에 지장이 있습니다.
수업 중 부채질을 하는 학생들도 많고 여전히 낮지 않은 온도 때문에 이러한 상태로 하루 종일 있으면 매우 불쾌해집니다.
밤과 새벽 온도만 낮을 뿐 낮 아직 가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해가 진 5시에도 여전히 강의실 안은 덥습니다.
지금까지 여름 동안 35도가 넘는 온도만 보다가 26도를 보면 시원해졌다고 할 수 있으나 학생들이 수업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을 고려하면 쾌적한 온도가 아닙니다.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고충을 잘 고려해 주시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