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혈기왕성’ 팀 헌혈 서포터즈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받아 |
- 계명대 성낙근, 문민수, 김민선, 여수빈, 이진규(동의대) 5명이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
7기 헌혈 서포터즈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받아
- 계명대 성낙근 학생, 개인상인 적집자 총재상도 수상
|
지난 19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제7기 헌혈서포터즈 해단식과 함께 활동 결과에 따른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계명대 ‘혈기왕성’ 팀이 전국 13개 팀 중 1위를 차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성낙근(남, 25), 문민수(남, 23), 김민선(여, 22), 여수빈(여, 22), 동의대 이진규(남, 24) 5명으로 구성된 ‘혈기왕성’ 팀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제7기 헌혈서포터즈로 선발돼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전국에 걸쳐 헌혈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팀장을 맡은 성낙근 학생은 개인상인 적십자 총재상까지 수상해 2016년 8월, 레바논에서 개최될 IFBDO(국제헌혈자조직연맹) 주관의 IYC(International Youth Committee)포럼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헌혈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헌혈에 대한 긍정성을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한편, 포항 불꽃축제나 군위 마라톤대회 등 전국의 행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헌혈 홍보에 적극 나섰다.
성낙근 학생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힘들어도 보람을 느꼈다” 며, “하지만, 어른신들의 경우 아직 헌혈이 피 팔아 장사하는 것 아니냐는 예전의 잘못된 생각을 가지시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고 말했다.
문민수 학생은 “평소 헌혈을 자주하고 많은 사람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서포터즈 활동이 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거 외국에서 혈액을 수입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최근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혈액으로 자급자족하고 있긴 하나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수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300만 명이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는 대학생 헌혈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헌혈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1등 헌혈의 집으로 선정된 대구 동성로 헌혈의 집에서는 1년간의 감사의 뜻으로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혈 헌혈자들에게 영화 관람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76/ 2015_12_29 촬영/ 편집/ 홍보팀
|
|